스테인리스 금속은 부식에 강하고, 단단하며 질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음식을 다루는 도구 및 그릇에 많이 사용되는 금속입니다.
그러나 스테인리스 표면 가공 작업 과정에 일정량의 연마제가 사용 되는데요. 세척 공정이 있기는 하지만 잔류물이 남게 됩니다.
때문에 구입 후 사용 전 반드시 특별한 세척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세척하는 방법과 세척 기간 및 사용 기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 세척 방법
텀블러 뿐만 아니라 식품이 직접 닿는 조리 도구, 그릇 등 새 스테인리스 제품은 제작 단계에서 세척 공정이 있지만 잔류 물이 남기 마련입니다. 소비자는 상품을 구입한 후에는 별도의 세척 작업을 해야 건강에 이롭습니다.
연마제의 주요 성분은 탄화 규소로 2급 발암 물질이기 때문인데요. 적은 양이라도 인체에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세척은 필수 사항입니다. 가정에서 스테인리스 세척 작업은 3단계로 진행해 주세요.
1. 식용유로 연마제 제거하기
연마제는 오일에 용해되는 성질을 갖고 있으니 키친타올 이나 행주에 적당량을 묻혀 잘 닦아 내줍니다.
육안으로는 말끔하게 보일지라도 스테인리스 표면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닦아보면 검은색 오염물이 묻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더 이상 묻어 나지 않을 때까지 오일 세척을 해주세요.
2. 베이킹소다 + 식초 + 끓인 물 세척
오일세척 작업을 한 후에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한 세척 작업을 해주세요.
소다와 식초의 비율은 약 1:1 정도면 되는데요. 물(200ml 기준 : 식초 2큰술, 소다 2큰술)에 함께 녹여주고, 그 물에 제품을 넣고 끓여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제품이 크거나 끓이기 적당하지 않을 때는 뜨거운 식초 소다 물을 만들어 용기에 부어 담아 30분 정도 놔두었다 잘 닦아 세척해주세요.
3. 퐁퐁으로 마무리 세척 하기
끝으로 퐁퐁 한 두 방울로 부드러운 행주를 이용해 세척 작업을 해주세요. 이후 잘 말린 후 사용하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 세척기간
위에서 스테인리스 제품 초기 구입 과정의 세척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사용하면서 매번 퐁퐁으로 닦아 사용하기는 사실 어렵겠죠. 그래서 보통 맹물로 행궈주는 경우가 대부분 인데요. 그러면 좋지 않습니다.
용기에 담았던 음료의 종류에 따라 빠르면 3시간 이내에 세균 증식이 일어난다고 하니, 세척 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닦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 때와 당분류를 말끔하게 솔로 닦아주고, 잘 건조 시켜 주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틈새가 있는 뚜껑 부분 세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스테인리스 텀블러 사용기간
텀블러 사용기간에 대해서 오래 사용하지 말라는 말, 종종 듣게 되죠? 판매자들의 상술에서 생겨난 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유는 텀블러에서 중금속 노출 우려 때문이라는 데. 그건 사실과 거리가 있습니다. 스텐인리스 합금에는 중금속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의료 기기에도 많이 사용되는 거죠.
식기 종류는 식약처 검사가 필수 사항인데요. 검사 인증 과정을 통과한 스테인리스 텀블러라면 오래도록 사용하여도 중금속과는 전혀 관계 없다는 사실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다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디자인 도는 색상에 싫증이 난다면 바꿔 줄 수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오늘은 스테인리스 텀블러 세척방법, 세척기간, 사용기간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슬기롭게 잘 사용하고, 일회용 용기의 사용을 줄이면, 환경 보호에 조금이라도 도움 된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습니다.